■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거듭된 만류에도 사의를 접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신현수 민정수석이 이틀간의 휴가원을 내고 숙고에 들어간 가운데 청와대가 이번 인사 갈등을 어떻게 수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을 대통령 최측근의 반란으로 규정을 하면서 오는 26일 청와대 업무보고 때 신현수 수석의 국회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3지대 후보 단일화를 위한 안철수, 금태섭 예비후보의 토론회가 이 시각 열리고 있는데요. 추은호 해설위원과 관련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취임 한 달여 만에 우리가 흔히 실세라고 표현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인사 문제로 사의를 표하는 초유의 상황이 됐습니다. 신 수석이 지금 이틀 동안 휴가원을 제출했는데 거취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하겠다는 뜻이겠죠?
[추은호]
신현수 수석의 휴가에 대해서 청와대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숙고한 뒤에 본래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라고 이렇게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그건 달리 말하면 복귀 후에도 , 월요일날 복귀 후에도 사의를 굽히지 않는다면 사표를 수리하겠다. 그런 뜻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말까지 나흘간에 신현수 수석이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신현수 수석의 제가 이렇게 이력을 찾아보니까 과거 두 차례 공직에서 물러난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참여정부 시절에 사정비서관을 지내지 않았습니까? 그때는 검찰에서 파견 형식으로 왔었는데 사정비서관을 마친 다음에 다시 원래 검찰로 돌아가야 되는데 돌아가지 않고 친정인 검찰조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나는 그만두겠다라고 해서 검찰 옷을 벗었죠. 그리고 김앤장 변호사로 간 적이 한 번 있고요.
또 한 번은 2018년에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그만둘 때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기조실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알려지기로는 서훈 당시 국정원장과의 이견. 예산을 어떻게 쓰느냐, 이런 거에 대한 이견으로 물러난 적이 있는데 국회에서도 뭐 물러나냐, 이런 질의가 있었는데 물러날 거다라고 인정을 한 적이 있어요. 보통 공직자들은 자기 거취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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